<< 노년층과 어린이를 위한 여름 질병 >>

■ 식중독 

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음식물이 쉽게 상하고, 세균 번식 속도도 빨라집니다.

설사, 구토,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, 특히 아이와 노인의 경우 탈수 위험이 커 조기 대처가 중요합니다.

■ 냉방병 

과도한 냉방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면 자율신경계가 영양을 받아 두통, 근육통, 소화불량, 감기 유사

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어린이는 특히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.

■ 열사병과, 일사병 

한낮 외출이나 환기 부족한 공간에 오래 머물 경우, 체온 조절이 어려워져 의식저하나 어지럼증,고열

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■ 피부질환(땀띠.무좀) 

지속적인 땀 분비로 피부가 짓무르거나 세균 감염이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.

영유아는 기저귀 부위, 노인은 발가락 사이 등 특정 부위 관리가 중요합니다.

■ 모기에 물려 생기는 질병 

일본뇌염, 말라리아 같은 질병을 옮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

특히 어린이는 손으로 긁다가 2차 감염 위험이 크고, 노인은 상처 회복이 느립니다.

■ 눈병(유행성 결막염) 

수영장, 학원,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.

눈 가려움, 충혈, 눈곱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

■ 수족구병 

주로 5세미만 유아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손과 발, 입 안에 물집이 생기며 고열을 동반하기도

합니다. 전염성이 높아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여름철에 특히 경계해야 할 질병입니다.